[센터뉴스] 전국 강풍피해 잇따라…962세대 정전·계량기 동파 272건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전국 곳곳 강풍 피해…'넘어지고, 덮치고'<br /><br />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이 전국 곳곳에 몰아치면서 아파트 외장재가 떨어지고 옥상 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도 잇따랐는데요.<br /><br />▶ 강풍에 선별진료소 운영 차질…시설물 파손<br /><br />지금 보시는 화면, 어제저녁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입니다.<br /><br />주변에 설치된 펜스가 강풍에 쓰러져있는데요.<br /><br />모래주머니로 단단히 묶었지만 강풍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용산구는 시설물 보수를 위해 용산역 광장과 한남동 공용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두 곳을 오늘 하루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임시선별진료소 시설물 보수로 '임시 휴무'<br /><br />어제 오후 1시 반쯤, 경기도 의왕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가림막이 도로를 덮쳐 한동안 일부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강풍에 날아온 구조물…넘어진 공사장 펜스<br /><br />대구 달서구에서도 바람에 날아온 구조물이 건너편 상가를 덮칠 뻔했고, 공사장 펜스도 이렇게 넘어져 도로를 막아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▶ 강풍에 빌라 외벽 떨어져…주차된 차량 덮쳐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35분쯤에는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이 파손됐고, 동해안 호텔에서는 이렇게 외벽이 강풍에 뜯겨나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강풍에 날아간 천장 마감재가 전봇대에 걸려<br /><br />서울 광진구에서는 공사중이던 건물의 천장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는데요.<br /><br />날아간 마감재가 인근 전봇대에 걸렸지만, 소방대가 출동해 구조물을 제거하면서 다행히 정<br />전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에 따르면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는 모두 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계량기 동파는 272건, 한랭질환자는 1명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도 전국에 강풍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한파 속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.<br /><br />시설물 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▶ 조국 5촌 조카 2심 선고…'권력형 비리' 인정될까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5촌 조카, 조범동 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 오후 선고됩니다.<br /><br />조 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에 핵심 인물로, 자산운용사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2차례에 걸쳐 기소됐으며, 적용된 혐의는 21건에 이르는데요,<br /><br />조씨는 1심에서 72억 6천여만 원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판단돼,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와 공모해 코링크PE 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약정금을 허위로 부풀려서 신고한 혐의 등은 무죄가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항소심에서 검찰은 정경심 교수의 1심 유죄 판결문을 제시하면서, 조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천만 원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